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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logi-논리학

일반논리학의 성질

[iad]

일반논리학의 성질
07fl--722-LOGI/일반논리학의-성질.txt 
http://academy007.tistory.com/241
http://academy007.tistory.com/entry/일반논리학의-성질


◆tmwc7041

◈Tok kum 2015/03/27/금/10:36


♥ 잡담 ♥파일 정리 테스트
디스크에서 작업하던 파일
그리고 인터넷 페이지에 올리는 내용 
다른 댓글에 올려진 글
백업파일 
등등 여러 종류의 파일을 어떻게 관리하고 정리하는가가 
연구 자체보다 더 복잡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우선 이 페이지를 놓고 테스트를 해보기로 한다. 






문서정보 ori http://academy007.tistory.com/241#7041
07fl--722-LOGI/일반논리학의-성질.txt ☞◆tmwc7041
 





◆tpya3746

◈Tok kum 2013/03/18/월/13:52 ◈Tok kum 2015/03/27/금/17:31 


● 논리학의 필요성

논리학은 진리와 가치를 찾고,
삶의 목표와 실천방안을 찾고
또 그것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

더 나아가 그것을 다른 이에게 설명하거나 설득하여 받아들이게 하고
또 이와 다른 입장을 비판하고
자신의 주장이나 다른 주장의 참 거짓 타당성 적절성 등을 
검토 검증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필요하다.

논리학은 이런 목적으로 구체적인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 논리를 연구하고 배우는 이유 동기 취지는 무엇인가.

진리나 가치판단과 관련된 내용에서 
아직 모르는 내용을 찾고 알고 이해하려는 경우 그 과정

어떤 내용이 주어질 때 그것이 올바른지 확인하고 검증하는 과정

남에게 자신이 아는 내용을 제시하는 과정 -
그것을 남이 확인하고 검증하게 하는 과정 -
남에게 자신이 아는 내용을 받아들이기 쉽게 설득하는 과정에서
이런 지식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아직 모르는 내용을 찾고 발견하는 과정
-

예: 이것은 무엇일까? 만지면 자꾸 움직인다.

갑자기 불이 났다. 왜 불이 났을까.
그럴듯한 가설을 정립해본다.
- 가설을 정립하는 과정

그 내용을 놓고 그것이 올바른지 확인하고 검증하는 과정

자신은 이해했지만 아직 남은 잘 모른다고 보는 내용이 있을 때 
남에게 자신이 아는 진리의 내용을 제시하는 과정 - 확인하고 검증하게 하는 과정
남에게 자신이 아는 내용을 받아들이기 쉽게 설득하는 과정

남이 자신의 의견을 쉽게 받아들이게 하려면 
- 비유 설화 예화 등을 들어 이해를 돕거나,
서로가 상대 입장에 공감하면서 상대를 옹호하고 친밀감을 서로 느끼는 등의 심리적 과정도 필요하다.



문서정보 ori 07fl--722-LOGI/일반논리학의-성질.txt ☞◆tpya3746 
http://academy007.tistory.com/241#3746 
[tr] fr extra0fl--ld_002_논리학/일반논리학-박종홍/PJH-logic_0003.htm ☞◆tpya3746
관련원본파일 extra0fl--ld_002_논리학\일반논리학-박종홍\PJH-logic_0003.JPG






Ш[ 관련 문서 인용 부분 ]Ш
ㅹ[ 코멘트 등 정리 내역]ㅹ


◆vopz7599

◈Lab value 2013/03/18/월/13:52 ◈Tok kum 2015/03/27/금/17:38



● 논리학의 대상  
○ 참 거짓 판단의 대상이 되는 내용의 범위 


○ 가치판단 부분도 논리학의 대상 또는 진리 판단 대상이 되는가가 
문제될 수 있다. 


장미꽃이 백합꽃보다 더 아름답다라는 가치판단은
각 주체마다 의견이 다르다. 
그래서 
이런 판단은 참거짓을 판단할 수 없는 명제로 취급한다. 

그러나 만일 이런 가치판단도 참거짓 판단을 행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려면 이 명제의 내용을 이렇게 바꾸면 가능하다고 본다. 

일정한 주체(그런 말을 한 사람)이 (장미꽃이 백합꽃보다 더 아름답다)~~라고 생각한다.(
또는 그렇게 ~ 느낀다.) 
=> 옳은가 그른가. => 참이다. 또는 거짓이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다. 

또는 약간의 사람들이(사람들의 일부가) ~~ 그렇게 생각한다 라는 형식으로 이를 바꿀 수 있다. 



○ 너 이리 오라. 이런 명령문은 진리 판단 대상이 되는가

이런 명령문도 일반적으로는 사태를 서술한 문장이 아니기에
일반적으로는 이를 놓고 참 거짓 판단대상이 되기 힘들다고 본다. 
그러나 이런 명령문도 참거짓 판단이 가능한 형태로 바꿀 수 있다고 본다. 

앞과 같이 경우 
나는 네가 이리 오는 것이 좋다고 느낀다. 생각한다.
나는 네가 이리 오기를 원한다.

만일 따르지 않으면 손해를 끼치거나 해를 가할 의사가 있다. 
또는 강제로 오게끔 만들 강제조치를 취하려고 한다. 

등등의 형태로 세부적으로 기술할 수 있다.
각 경우마다 조금씩 그 명령문에 담는 내용은 다르지만, 
여하튼 위와 같은 형태로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모든 경우에 명령문을 위와 같이 
A가 --- 이라고 느낀다 생각한다라는 형태의 문장으로 바꾸고 
이제 그것이 정말 사실인가. 
즉, 그런 명령문을 말한 사람의 상태가 그와 같은 상태에 있는 것이 확실한가를 놓고 참 거짓 판단을 행할 수 있다. 

그리고 명령문에서는
다시 그렇게 그런 사실을 원하고
그렇게 상대에게 그런 의사를 전달한 것이 사실인가 아닌가를 놓고
따질 수도 있다. 



● 논리학의 대상

사실과 가치
사실과 가치는
우리가 정신안에 내용을 받아들이게 되는 
1 감각현실
2 관념 내용, 느낌 
3 그리고 그것을 일으키는 본 바탕이 되는 실재
4 또는 영원불변한 실체,
5 이들 각각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는 언어와 복잡하게 관련된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 다음과 같이 일련의 판단을 진행하고
행위해나가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저것은 집이고 검은 색은 그 집에서 나는 연기다. (사태 판단 )
저 집은 목조로 되어 있다. ( 구성 요소 판단 )
저 집은 산에 인접해 있다. ( 전체와 부분간의 위치 판단)
연기가 마구 뿜어 나오고 있다. 연기가 집 주변을 모두 감싸고 있다.
(변화과정에 대한 사태 판단 )

- 많은 연기로 미루어 보건대 저 집안에서 불이 일어났다. ( 추리 판단 )
지금 집에 불이 일어났다. ( 사태 확인 판단 )

불은 아이가 갖고 놀던 라이터에 의해서 일어났을 것이다.
- 인과판단 ( 현재결과 -> 과거 원인 ) 
불은 물을 부으면 꺼진다. - 인과판단 ( 현재 원인 -> 미래 결과 )


집을 불로 완전히 태우는 것보다는 불을 지금 끄는 것이 더 낫다. 좋다
( 가치판단) 
지금 불을 꺼야 한다 ( 목표 설정 ) 

불을 끄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다.
또는 소화기가 필요하다.
또는 반대 편에 맞불을 지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목표에 대한 실현방안 - 인과 판단 )

물로 불을 끄는 방안 외 다른 방안은 실현가능성이 적고 현실성이 없다.
또는 실현하기에 노력이 많이 든다.
이 가운데 물을 가지고 불을 끄는 것이 낫겠다. 좋다.
( 방안과 가치의 판단 ) - ( 여러가지 방안가운데 선택)

그래서 물을 가지고 와서 불을 끄는 행위를 한다.

이런 일련의 판단 행위 과정에 있어서 
각 주체의 심리 즉 마음의 작용이 깊게 개입된다.

예를 들어 불을 보고 놀란다. 슬퍼한다. 당황한다.
놀라서 생각이 진행되지 않는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등의 
느낌이나 마음 상태가 되는 것도 
전체적인 심리과정의 하나다.  

그런데 이런 여러 심리 과정 가운데서
비교적 옳은 판단과 행위의 방향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주어진 내용을 가지고 가능한 
올바른 판단을 얻어낼 방안을 찾아 
사고를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이런 각 판단과정에 
논리학이 관계되고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문서정보 07fl--722-LOGI/일반논리학의-성질.txt ☞◆vopz7599
http://academy007.tistory.com/241#7599

[tr] fr http://academy007.tistory.com/241#7599
[tr] fr http://essay007.tistory.com/835#comment11878144
[tr] fr 
extra0fl--ld_002_논리학/일반논리학-박종홍/PJH-logic_0003.htm ☞◆vopz7599



● 논리학의 기능

◆vqvk2037
◈Lab value 2013/03/18/월/14:26

tok님의 문의에 대한 회신입니다.

논리에는 시로 답하라.
그리고 논리에 논리로 답하려면
실성 희론 논리로 답하라..

제 생각은 그래서 이렇습니다.
논리를 숫자로 치환하면 44란 숫자를 얻게 되고
44란 숫자에 배당된 게송은 다음입니다.

泥羅婆泥羅婆為 一 ● 訶理婆,
니라바씩 니라바가 한 ● 하리바(訶理婆)요, 념조소소(신,시)

念念於諸所行處,  調伏眾生不可說。
所有神變不可說,  所有示現不可說,
념념어제소행처,  조복중생불가설。
소유신변불가설,  소유시현불가설,

찰나찰나 다니는 여러 곳에서
중생을 조복함도 말할 수 없고
갖고 있는 신통 변화 말할 수 없고
보이어 나타냄도 말할 수 없어




사람들이 말과 관념으로 생각을 하고
또 주로 여기에 의존해 행동하는 것이기에
그리고 엄격히 생리적으로 관찰해도
모든 반응과정에는
자극-감각->관념처리 작용이 개입한다고 보기에

논리는 여기에도 적용된다고 봅니다.

다만, 모든 관념작용이 올바른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철수는 키가 커 - 그러면 여자에게 인기가 있겠다.

이런 판단을 할 수 있는데
그러나 알고보면 이런 판단은 성급한 판단이고
잘못된 오류의 판단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꾸 오류의 판단을 반복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little님은 주위로부터 무엇이던지 다 잘 알고 있고
잘 할 수 있고 또 너무 잘 생겼다.
이런 평가를 받는데
이것도 잘못된 오류의 판단일 '수' 있습니다. (^^)


사실이나 가치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각을 해야하고 그 생각이
올바른 토대에서
올바른 과정과 형식을 통해서 이뤄져야 하고
또 올바른 방식으로 확인 검증되어야 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그런 내용을 전달할 때는
다시 상대가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에 모두 논리가 관여하게 된다고 봅니다.


다만 처음 어떤 내용을
진리판단이나 가치판단의 내용으로
세우고 얻는 과정에 사용하는 방식과

그 내용을 검증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식

그리고 다시 상대가 잘 알아듣도록 제시할 때 사용하는 방식

잘 받아들이지 않을 때 설득해 받아들이게 할 때 사용하는 방식

등등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인도논리학에서는 결론을 먼저 제시합니다.

그러나 서양논리학에서는 전제를 먼저 제시하고
결론을 끝에 제시합니다.



이 양자의 차이는
처음 어떤 판단들을 통해 새로운 것을 얻어 내보고자 하거나,
또는
어떤 가설을 세우고 그것이 정말 옳은가를 생각해보고자 할 경우나
또는
어떤 내용을 다른 이에게 제시할 때 각기 장단점이 있다고 보게 됩니다.



대부분 다른 사람의 긴 글을
자세한 사정부터 듣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 뭐야 결론이..
이렇게 말을 끊으려 하기 쉽습니다.


간단한 내용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인도논리학의 배열방식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너무 간단하고 또 내용이 재미가 없으면
아예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또 설득 분야에서는 효용이 떨어지지용



그래서 각 경우마다 별개의 방식
별개의 논리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도 의미하게 됩니다.


즉, 각 경우마다 의존할 논리체계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여기서 말하고자 하느 것입니다.


예를들어 설득을 위해
어떤 경우는 우화를 통해 어떤 내용을 설득하려고 했는데
우화의 내용만 재미있다고 보고 난 후
정작 최종 결론은 잘못 가져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개미와 배짱이의 교훈은 무엇인가.
배짱이처럼 살아야 한다.
이런 것 아닐까요

그런데 대부분 개미처럼 살려고 합니다.
(^^) 잘못된 일입니다.


배짱으로 배워가는 불교 원리의 구상에 바쁜 제게
이런 쓸데없는 요구를 하시다니용...

하리바...( 할 일이 많으니 나중에 봐용의 줄임말로 전 생각합니다.)
대강 제 이야기들은 농담이구요.


여하튼 제가 제시한 게송과 논리의 문제는
많은 관련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말과 관념은
헛된 망상체계에서의
문제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tok님의 목표가 그것을 논리학을 통해서
제시하고 싶다는 취지이기에
저도 도움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다만 내용을 얻지 못하는 실재에 대하여
어떤 논리체계가 가능할 수 있겠는가.
도무지 사유를 전개할 어떤 내용을 얻어 오지 못하고
얻어 오는 것은 모두 가상의 현상적 내용들 밖에는 없는데...

그래서 이런 의문과 문제의식이
불교에서 다루는 실성 희론 논리학에
더 적절하고 필요한 내용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문서정보 ori http://essay007.tistory.com/835#comment11878180
extra0fl--ld_002_논리학/일반논리학-박종홍/PJH-logic_0003.htm ☞◆vqvk2037



◆vtpt4723
◈Lab value 2013/04/18/목/10:29

● 논리학의 기능

주석란에 그림을 붙여 올릴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별도 페이지에 올렸습니다.

http://story007.tistory.com/833

● 논리학의 기능에 한 4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은 ( )이다.
( )은 ( )을 한다.

이런 간단한 문장 형식이 있을 때

우리는 이 괄호안에 들어간 일부 또는 전부를 잘 모를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철수는 지금 직업이 무엇인가.
 이것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일정한 경로를 통해서 그 답을 찾아내려고 노력합니다.
일정한 전제나 근거를 마련해 놓고 무언가를 추리하거나
어떤 단서를 찾아내 그 답을 구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과정에 우선 논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예를들어 철수는 학생이다..
철수는 공부를 한다...이런 판단을 얻어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두번째는 이런 판단이 정말 옳은가를 스스로 다시 한번 검증 확인하는 과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도 앞과 비슷한 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데
다시 한번 앞의 과정을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또 여기에 추가할 수 있는 다른 검증 확인 방식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앞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여 이를 문제삼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3번째로는 상대가 그것을 궁금해 하던 않던간에
어떤 다른 상대에게 앞의 과정을 거쳐 나온 내용을
이해시키고 납득시키는 과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원래 철수는 자신과 상대방이 철수가 학생이라고 인정하던 않던
철수가 학생이라면 학생일 것이요 아니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과 상대방 사이에서는 그에 대하여
일정한 판단을 하는 것이 요구될 수도 있지요.

그래서 자신이 철수가 학생이다라고 판단했다면,
그것을 다른 상대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실 자신이 커피 맛을 보고 그 맛을 느꼈을 때
상대도 역시 그 커피를 맛보게 할 수 있다면
자신의 어떤 판단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 쉬운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앞의 과정을 거쳐서 어떤 판단을 얻었다고 할 때
그것을 똑같이 상대에게 반복하게 하여
그 결론을 얻게 하는 것이 반드시 쉽지는 않게 됩니다.

그래서 또 자신이 행한 과정과는 다른 방식을 검토해보게 됩니다.



○ 한편 앞과 같지만, 앞의 내용이 조금은 엄밀한 논증이나 근거 제시를
통한 결론 도출을 돕는 행위라고 한다면,

단지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목적을 두는 설득의 과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다분히 상대의 심리상태에서 자신의 주장을 빨리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복잡하게 따지거나 또는 시시비비를 가리는 논쟁을 통해
상대가 감정을 상해 막상 상대의 주장을 다 듣고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또 그에 바탕하여 행동을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어떤 논증과는 달리 주로 상대의 설득에 목적을 두고
어떤 근거나 자료를 제시하는 활동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네번째 부분은 조금 논리와 벗어난 문제로도 생각되지만,

그러나 일정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여 어떤 결론적 행위를 끌어낸다는 점에서는
이를 함께 포함하여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여기에 관련해서 더 논의가 되어야 할 내용에는

가치판단도 역시 그 가치 판단을 행하는 데 있어서
일정한 논거가 필요하다..
그래서 결국 진리판단에만 논리를 국한할 것은 아니라고 보게 됩니다.

그런데 특히 ~이 좋다 ~낫다 이런 판단에서는
그것이 엄격한 논증에 친숙하다기 보다는
네번째의 설득 논리에 더 친숙한 분야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논리의 문제를 기초부터 다시 점검해 보는 것은

청정진여 작전의 수행과정 중에서
경전에서 만나는 문구에 대한 이해가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논거가 제시되고 결론이 제시되는 것 같다는 느낌은 받는데
도무지 그 논거와 그 결론의 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고

심지어 논거나 결론에 들어가 있는 문장의 의미 자체도 이해를 잘 하지 못하겠다는
현상을 맞이합니다.

도무지 무슨 이야기를 어떤 의미로 하고 있는 것인가.
알쏭달쏭한 상태에서 혼돈에 남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편하자고 펼친 책이
오히려 더 머리를 복잡하게 얽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문서정보 ori http://essay007.tistory.com/843#comment12024821
extra0fl--ld_002_논리학/일반논리학-박종홍/PJH-logic_0003.htm ☞◆vtpt4723




◆rtgq6144
◈Real Is 2013/04/18/금/12:15

● 설득의 어려움, 말의 어려움,

가치의 면에서 보면
가장 근접한 문제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설득과 그를 바탕으로 한 실천입니다.


그 과정에서 진리 자체나 진리를 엄격하게 밝히고 검증하는
논리체계나 방식보다는
설득하는 방식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와 관련하여 잠깐 참조할 내용이 한비자에 있기에
올립니다.



- 한비자 제12편 세난[2]-



일은 비밀을 지킴으로써 이루어지고, 말은 누설됨으로써 실패한다.

세객(說客) 자신이 꼭 누설하려고 한 것은 아니더라도 말이 우연히 숨겨야 할 일에 미치는 수가 있다.

이와 같은 사람은 몹시 위태롭다.


임금에게는 겉으로 드러내놓고 하는 척하는 일이 있고,
속으로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유세자가 그 겉으로 드러난 일을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임금이 속으로 하고 있는 일도 알게 되면,
그러한 세객은 몹시 위태롭다.


세객이 임금에게 특이한 일을 헌책하였는데
지혜있는 자가 외부에서 추측하여 그것을 알아차리고는
그것을 외부에 누출하는 수가 있다.
임금이 진언한 자 스스로가 누설하였다고 생각하게 되면,
이러한 사람은 몹시 위태롭다.


임금의 총애를 아직 받기도 전에 자기의 있는 지혜를 모두 말해 버리면,
진언이 시행되어 공이 있어도 진언한 자의 공덕을 잊어버리게 되며,
진언이 시행되지 아니하여 실패하면 의심을 받게 된다. 이러한 사람은 몹시 위태롭다.

임금에게 잘못이 있을 때 세객이 예의를 밝혀 말함으로써
임금의 잘못을 캐내려 하면 이러한 자는 몸이 위태롭다.

임금이 혹 누구의 계책을 가지고 성공하여 그것을 자신의 공으로 삼으려 하는데
세객이 거기에 간여하여 아는 척하면 이러한 자는 몸이 위태롭다.

되지 못할 일을 임금에게 강요하거나,
그만두지 못할 일을 중지시키려고 한다면 이러한 자는 몸이 위태롭다.

말하는 자와 임금과의 관계는 이처럼 불안하므로,
임금에게 대인과 군자를 가지고 논하면,
임금은 자신을 간접적으로 풍자한다고 생각하고,
천한 사람을 가지고 논하면 임금의 권력을 천한 사람들에게 팔려 한다고 생각한다.

임금이 좋아하는 사람을 가지고 논하면
그 사람의 힘을 빌어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고 생각하며,
임금이 미워하는 사람을 가지고 논하면 임금을 시험하려 한다고 생각한다.

말을 간단히 생략해서 하면 지식이 없고 졸렬하다 생각하며,
세상의 여러 가지 일을 섞어 광범위하게 말하면
말이 많고 꾸밈이 지나치게 많다고 생각한다.

일을 간략히 대의만을 말하면
비겁하고 나약하여 할 말을 다하지 못한다 생각하고,
일을 생각이 넓고 거리낌없이 말하면
비천하며 예의가 없고 거만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곧 설득의 어려움이니, 반드시 알아야 한다.

- 韓非子 第12篇 說難[2]-

夫事以密成, 語以泄敗. 未必其身泄之也, 而語及所匿之事, 如此者身危. 彼顯有所出事, 而乃以成他故, 說者不徒知所出而已矣, 又知其所以爲, 如此者身危. 規異事而當, 知者揣之外而得之, 事泄於外, 必以爲己也, 如此者身危. 周澤未渥也, 而語極知, 說行而有功, 則德忘 說不行而有敗, 則見疑, 如此者身危. 貴人有過端, 而說者明言禮義以挑其惡, 如此者身危. 貴人或得計而欲自以爲功, 說者與知焉, 如此者身危. 彊以其所不能爲, 止以其所不能已, 如此者身危. 故與之論大人, 則以爲間已矣 與之論細人, 則以爲賣重. 論其所愛, 則以爲藉資 論其所憎, 則以爲嘗已也, 徑省其說, 則以爲不智而拙之 米鹽博辯, 則以爲多而交之. 略事陳意, 則曰怯懦而不盡 慮事廣肆, 則曰草野而倨侮. 此說之難, 不可不知也.






문서정보 ori http://essay007.tistory.com/843#comment12024936
extra0fl--ld_002_논리학/일반논리학-박종홍/PJH-logic_0003.htm ☞◆vtwp3415
출처 FR http://www.yetgle.com/2hanbija120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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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tra0fl--ld_002_논리학\일반논리학-박종홍\PJH-logic_0003.JPG
박종홍, 『일반논리학』, (서울: 박영사, 1997), 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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