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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logi-논리학-[내부연구용]

#### 금지와 개념

작성자: Lab value


▼ 옆에서 글을 읽다보니 제목과 다른 글이라고 항의를 하는데 사정이 있다.
그 배경과 전제되는 내용을 먼저 이야기하다보니 그렇게 되고,
글 쓰다가, 중간에 다른 일이 생겨중단해서 그런데,,
여하튼 이른바 낚시성 제목이 아니고 깊은 뜻이 나름 담겨 있는데,,
끝내 보완하고자 합니다.
▽ 우선 글 안에중세철학의 유명론 실재론 논의가 섞여 들어가 더 복잡해진 감이 있는데 정리를 곧 시작하고자 합니다..


///

논리학을 공부하는데 논리학은 말을 수단으로 삼아서 주로 그 개념을 통해서
진리의 내용을밝히고 논증하고 비판 검증하는 과정에서 주로 사용된다.

그런데 이런 목적과는 달리, 말이 여러 가지 다른 차원의 내용을 다 함께 가리킨다는 사정으로 인해서
반대의 목적, 즉 진리를 감추고, 반대로 진리 아닌 것을 마치 진리인 것처럼
상대를 현혹시켜서 받아들이게 하고 이끄는 과정에서도 사용된다.
논리학에서 오류론으로 불리우는 항목이 있는데 주로 이런 현상과 관련된다고 본다.

원래의 제목에도 그런 사정이 있다.
현재 논의하는 주제와 관련이 되는 많은 단어 가운데,
비교적 가장 관심을 끌어서 인터넷의 정보의 바다에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끌자는 목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원래 논리학에서 다루는 내용들 가운데개념,,이런단어와 그와 관련된 내용들 자체가
벌써 선입견으로서 졸리움,무관심, 외면을 강하게 불러 일으키는 현상이 없지 않다.
사실 내용이 그런 졸리운 내용이 아닌데,
제목부터,,졸립게 되면 안된다고 보고,,,

사실 오해라고 생각하는 내용이 오해가 아니고
지금 논의하고자 하는 내용과 직접 관련되는데,

그러나 이렇게 하나의 내용이 여러 다른 이해와 오해를 일으키고 혼동을 일으키는 현상이
또한 지금 논리학에서 다루고자 하는개념이 다른 여러 내용 감각내용이나 언어, 실재내용들과 관련하여
여러 혼동을 일으키는 현상,
그리고 이들 감각내용이나 언어, 실재내용들과 관련하여 무엇이 더 중요한가 하는 부분과 깊게 관련이 된다는 점에서
오해의 여지가 많지만, 제목으로 단 사정이 있다.
--- 각 사진들도 주제와 관련이 깊습니다..위 사진은 긴급 협조 받아 올리는 사진임 ---


>>> 전제가 되는 내용이 너무 복잡하지만,,
일단 ...

혼동과 오해를 없애야 한다는 의미에서,,,








* 개념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가운데 필요한 자료사진 *





● 앞에서개념 내용과, 감각한 내용이 어떻게 다른가..
또 개념, 감각내용과'실재 내용'은 어떻게 다른가를 살펴 보았다.

그런데 우리는 감각한 내용을 외부의 대상이나 객체로 생각하며산다.

위 상황이 어떤 착각인지를이해하자면,
우선 자신이 감각한 내용을 자신이 나중에꺼내 직접 따로 확인해 보거나
남에게 그대로 전달해 보이거나, 남이 감각한 내용을 별도로 전달받아 확인해보거나
하면서 생각해 볼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것이 곤란하다.

감각한 내용을그대로 남에게 전해줄 수 없다..개념도 그렇다.

감각한 내용은 또 그 순간 외에 저장할 수 없다..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면,커피나 담배 술과 같은기호식품은 한번 맛보고
이후에 계속해 다시 꺼내 재생해 맛보면 될 텐데 그렇지 않다.

개념은 기억~재생을 통해 이것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이 역시구체적으로 보면 문제가 많다.
예를 들어 기억상실증 환자도 있고,
일반인의 경우도 엄밀히 보면 많은 문제가 있다.
대부분 시험볼 때 그 문제점을직접느낀다.
그래서 지금한 개념이나중에 그대로 척척 그대로 재생된다고 보기 힘들다.
반대로 과거의 개념이라고 믿는 지금의 어떤 생각도 정말 과거 그 내용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엄밀히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이런 어려움이 있다.

남과 대화를 하며 이 문제를논의하려면, 기본적으로 이들문제가 잘 해결되어야 하는데,
이런 어려움은 말이나 글로 이 문제를 서로 논의하는데 상당한 지장을 갖게 됨을 의미한다.

말과 글을 서로 나누지만, 그 말과 글이 가리키는 어떤 내용들이 정확히 무엇인지,
또 서로간에 일치하는 지 문제되고 그 확인에 위와 같은 어려움이 기본적으로 있다.


그런 생각을 하다,
한사람이 감각하는내용을 그대로 다른 제 3자가 꺼내 정말 확인해 본다면,
이런 연구에 퍽 도움이 되리라는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만일 사진기가 사람과 같다고 보면,
요즘 나오는 디지털 사진기의 lcd 모니터 창을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 한 장치로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비록 사람은 이와 같지 않지만, 이를 비유로 생각하면지금 문제점의 논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생각해보게 된다.

그런데 구글 검색 이미지에서 사진촬영이란 단어로검색해보니, 유감스럽게 마땅한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
사진기가 2대 모니터가 보이고 이를 다시사진으로 촬영한 사진이 있으면 하는데,
초점이다 선명하게 맞기도 힘들고, 여하튼 이와 비슷한사진을 하나 찾아 올린다.

엉뚱하게 보이는다른 사진도 일단 관련 되므로, 일단 올려 놓는다.나중에 다시 찾아 올리려면 힘들다.^^

● 경음악으로 배경음악으로올리면 저작권이 관련이 없는가.없지 않을까. 그러나 아주없다고 하기도 그렇고,페이지가 너무 같은 곡이라 심심해서 올려 보려는데, utube 동영상 링크는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디오방송은 그래도 괜찮은데 tv는 연구에 지장을 주는 상황과비슷~


///




● 왜 감각한 내용을외부대상으로 착각하게 되는가..의 사정 이해

사람은카메라는 아니지만, 위 사진에서보이는 뒤 카메라(개와 가족을 찍은 카메라)와 상황이 비슷하다고 가정해보기로 한다.

또 우리는제 3 자가 무언가를관찰하는 과정을 살필 수 있다.
이 경우"또 다른 카메라가 또 다른 무언가를 찍는 것"을 저 카메라가 찍는 경우와 유사하다고생각할 수 있다.

위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들고 여기를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가족을 카메라가 찍고 있다.


이 때저 카메라는 자신의 모티터에 나타나는모습(가족+개+어린이)은자신 외부의 대상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 상황에서 이처럼 착각하게 되는원인을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

카메라의 lcd 모니터 창에다른 사람 모습을 찍어본다.
(-> 이 경우 사진기는 사진가 찍은모습을 다른 이에게 보여준다. -> 사람의 감각과정과 좀 다르다...)

그런데 위 사진기도 사진기가찍은 어떤사람이보는감각 내용을직접 볼 수는 없다.
( 모니터 창에 그런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 사진기가 사람을 찍을 때 그 사람이 보는 내용을 찍지는 못한다. )

그래서 다시 또 하나의 가정을 더 해보게 된다.

저 모니터에 나오는다른 사람도이런 사진기와 같다.
그래서 그런 사람도역시 lcd 창 내용에 그가 본 내용이 나타난다고가정한다.(^^)

그리고 이런 상태에서 서로 확인해 본다면각도가 엇비슷하면 내용이 엇비슷하게 같을 것이다.
( 각도가 다르면완전히 같지 않거나 마주보면 다르겠지요.)


우리가 서로를 대하면서하는 추리도 사실은 이와 비슷하다.

우리는남이 본 내용 그 자체를직접 얻지는 못하지만,
여러 경로와 수단으로 위 가정 속의 사진기 관계처럼 서로 얻은 내용을 서로 확인할 수있는 것처럼 전제하고
추리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본 내용과 상대가 본 내용은 사실엇비슷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리고 나서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이 이해한다.
상대가 a라는 모습을본다.
그런데 그 상대가 감각해 얻은그 내용이 a이다.
그러니 그 상대는a를 놓고 a를 눈으로 대해 a란 모습을얻는 것이다.
이런 이해에 도달한다.


이런 내용에착각이 들어 있음을우선 지적해야 한다.
이를 생략하면,다음 논의가 매우 곤란해진다.
가능해도 이후 논의가혼미에 빠지고서로혼동상태에서 이후 논의를진행하게 된다.

하나의 사진기를 놓고 비유해 생각하면
사진기가 얻어 보는 a 라는 모습은
위 사진기가 찍어 보여준lcd 창안의 모습이다.

그런데그 사진기가 다른 사진기가 무언가를 찍어 보는내용( 즉 다른사진기의 lcd 창 내용)까지
자신의 사진기 모니터안에 찍어 놓는다고 가정해보자.

이렇게 서로 서로 다른 사진기가 찍은 내용을 찍어 볼 수 있다고 가정해도사정은 같다.

우리가이들 사진기를 놓고 생각하면 이들 사진기가 스스로 감각하는 과정에 대해
어떤 착각을 갖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선 하나의 사진기는 자신의 lcd모니터안의 모습 가운데 일부 내용 a를 가지고
그 a를 다른 사진기가 대해 그 다른 사진기의 모니터에 a와 비슷한 작은 모습을 얻어 놓았다고 이해한다.

또 자신은 그처럼 a(모니터안의 a 모습)를대해 자신도 그 a의 모습을 얻어 놓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두 사진기를 바라보는 어떤 사람은
어떤 한 사진기가 이런 추리를 하는 것을쉽게 이상한 생각이라고여길만하다.

우리는 이 각 사진기의 lcd 창 밖에 있는 또 다른 a를 보는 것이다.
그것은 각 사진기의 모니터 안의 a와 모습이 비슷해도 별개인 것이다.
그래서 사진기의 위와 같은 생각은 잘못이라고 쉽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생각하기를
사진기가 그런 모습을 모니터안에 맺히게 한 진짜 대상은
사실 자신이 보는 사진기 외부의 a이고
lcd 창안에 찍혀져 있는 a의 모습은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될것이다.

일단 위와 같은 입장에서각 사진기가 생각하는 그런생각은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각 사진기 모니터안의 a의 모습이 그 대상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렇게 사진기가 생각한 내용이 잘못이라고 보고,
우리가 본 그 사진기 밖에 있는 a가 사실 진짜 대상이라고 생각한우리의 생각이 또 오류다.
이런 생각이 사실 앞의사진기가 가진생각과 사실 같은 오류를 갖는다.

즉 우리가사진기 밖의 a를 사진기가 본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생각도
사실은사진기가 하는생각처럼 같은 오류가 된다는 의미다.


==> 설명이 더 복잡?


○ 그러나 일단 사진기의 비유를 놓고 본다면,

사진기(~자신, 제3자)가 모니터에 보여주는내용은 진짜 객체나 대상 자체는 아니다.

사진기를 사람으로 놓고 생각하면
사람이 얻어 보는 모습도 진짜 객체나 대상 자체가 아니다.

얻어 보는 모습(각종 감각내용, 소리, 냄새,,,등)은 감각한내용이다.


● 두번째는 이처럼 감각한 내용과 개념내용의 구분과 차이를이해할 필요가 있다...
=>
눈과 같은 감각기관을 열고 닫는변화에 따라 곧바로 내용이 따라 변화하는 내용을 감각한 내용으로 볼 수 있다고 본다.


///

● 그 다음 감각내용과 개념내용-- 그리고 이것을 일으킨 원래의 '실재내용'을 다시 구분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중세 철학에서는, 보편자가'실재'하는가..'실재하지 않는가'를 가지고 논의가 이뤄졌는데,
이 논의가 위 구분문제와 혼동의 여지가 있다. 그리고 이런 문제의식이 여기에서도 조금 관련이 된다고 본다.

일단 서로혼동이 가는 것은'실재'라는 표현을 같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보편자의 실재여부에 관한 논의의 내용은 대강다음이다.

우선 보편자는공통적인 특징을갖는 개별 사물들에 붙일 수 있는 단어를 말하는데예를 들어 개별 사람들을 모두 모아 '인류'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그 인류라는 단어가 가리키는 일반적 사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유명론자는 단지 그것은 이름뿐[유명唯名]이라고 말하여 보편자의 실재성을 부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보편자는 실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유명론[唯名論, Nominalism]이라고 하고 실재한다는주장은 실재론이라고 한다. 유명론자에 따르면 실재하는 것은 개별 대상 또는 개체뿐이고 속성은 이 대상들의 집합적 이름일 뿐이며 따라서 '존재'도 이름에 불과하다.
반대로 실재론자에 따르면 실재하는 것은 속성이고 개체는 우연한 것이며 '존재'의 영역은 속성들의 영역이다. 이렇게 말한다.

위 내용은 백과사전에서 발췌 요약한 내용인데 미리 붙이면 피곤하므로 나중에 링크나 전문을 붙여보기로 한다.

여하튼 대략 발췌해 놓은 내용을 살펴 보면
이들 논의가 지금 말하는 개념-감각내용- 그리고 그것을 일으킨 실재내용의 구별과 전혀 관련되지 않는 것은 물론 아니다.


● 그러나 자세히 음미하면 본 논의와는 조금 차이가 난다.
무엇인가를 놓고 그것이 실재하는가 여부를같이 문제삼는 것 같은데
그 논의의 초점에서 좀 차이가 있고 그래서 서로 혼동되는측면도 있다고 본다.

간단히 말해,,
어떤 보편적 단어가 있을 때
그에 해당한 내용이 감각내용의 형태로도 존재하는가를 문제삼는가..

아니면
현상 내의감각내용과 개념을 일으키는 모든 기초로서,우리의 감각이나 생각과는 독립적으로 그대로 있다고 할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있는가 또 그 내용은 무엇인가를문제삼는가에 대한 혼동이다.

우선 여기서의논의는 뒤 내용에관련된다.

그런데 유명론 실재론의 논의는백과사전을 통해 이해하면어떤 추상적 일반적 단어에 해당하는 내용이 감각되는 내용(현실)에서 있는가 없는가의문제와 더 관련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추상적 단어 => 감각내용과의 대응관계를문제삼는 것으로 보인다.

엄밀히 말하면, 단어는 '언어'다.
이것은 다시 그것이 가리키고자 하는 '개념'과 관련된다.
그리고개념은 그것을 얻게 한 바탕으로볼 '감각내용'과 관련된다.
그리고 이들은다시 이것을 일으킨 원 바탕으로서 '실재하는 내용'들과 관련된다.

이런 여러 다른 차원의 내용들 사이에서
중세철학의 실재론 유명론의 논의는
우선 표현상
보편적 단어는
- 실재한다.
- 아니다. 이름 뿐이다
- 개념이다.

이렇게 세 부류가 있다.
그런데뒤에서 두 입장은 결국 같이 실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같다고 묶어 이해하기도 한다..
즉 이 논의에 실재론- 유명론- 개념론자의 입장들이 있는데 이 가운데에서유명론이나 개념론은같은 입장으로 본다...
즉 이 둘은서로 같이그 단어가말 뿐이거나 개념이어서 감각내용에 직접 대응하지 않아서 실재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그래서결국 같은 입장이다.이렇게 이해한다.

● 그런데 이렇게 이해하고 논의를 들여다 볼 때,
실재한다는 주장은

지금 여기서 말하는
언어 - 개념- 감각 - 실재내용과 같은구분을 하고
어떤 내용이우리와 관계하지 않고 '실재하는 내용인가를 따지는 논의와는 표현이 엇비슷하지만,
다르다.
그래서 우선 이런 점에서혼동이 일어난다.

결국 표현은 비슷하고 또 논의하는 문제의식도일부 관련이 되지만,
같은 논의로 보기는 힘들다고 본다.

그런데 정말 그런지 아닌지의문을 해결하기위해
유명론 실재론을 논한 당대의논의 당사자를 다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해도,
혼동이 사라질 가능성은 적다.

왜 그런가하면, 바로 위 사진기의 비유와같이 서로 말로써 가리키는 내용을 정확히
상대에게 제시해 줄 수 없는상황에 서로 놓여 있기 때문이다.

즉 우선 서로 자신이 무엇을 말하는가를 다른 이에게 그 '개념'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 [앞글에서 보았듯]
두번째 감각한 내용들에 대해서도사실은 그런 사정이 있다.
또한감각한 내용을 놓고 이것의 의미를 무엇으로이해하는가에 대해서 서로 입장 차이가 있다.

이런 여러 사정으로 서로 혼동이 가중된다.

이 상황을 비유로 들면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이 안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간단히 예를 들어오늘 레몬 홍차에 커피를 혼합해 먹으면 혹시 새로운 맛있는 맛이 나오지 않을까 실험을 했는데
그 맛이 굉장히 안 좋았다..
그런데 맛이 안 좋은데 내가 느낀 그 '맛'을 어떻게 글로 전달할 수 있을까.

같은 음료를똑같이 만들어서 하나 상대에게 주어 맛보게 하면 해결이 된다고 할 지 모른다.
그런데 그 사람은 맛보고 좋다고 하면,다시 의심하게 될 것이다.
내가 본 맛과 저 사람이 본 맛이 과연 같은가. 다른가.

한편 그렇게 본 맛을 -- 외부 물건 음료수의 내용으로 보는가, 자신의 주관적 정신내용으로 보는가에도
여전히 문제가 있다.

앞에서유명론이 개별적 단어(저꽃)과는 달리,보편적 단어(식물)는 실재하지 않는다는본 것은,
'저꽃'과는 달리 '식물'에 해당하는 감각내용을 직접 대응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반대로 개별적 단어는 실재한다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가리키는 내용이 감각내용에서 직접 대응해 발견된다는 사정을 말하는 것이다.
'식물'일반은 그렇게 찾지 못하지만, '저꽃'은 저기 해당하는 감각내용이 있다..이런 의미로 해석된다.

이것이 대강의 해석인 것은, 앞과 같은 어려움을 갖기 때문이다.
각철학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글을 썼는지 사실 시간도 걸리고 정확히 파악해낼 길은 없지 않는가..

그런데 앞과 같은 대강의 이해를 통해 실재론과 유명론의 철학사상을 이해해본다면
이들 철학자들의 논의는 이미일반인이 다 갖는 착각과 오류를전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감각하는 내용은 외부의 현실이다. 외부의 현실에 내용이 있으면 그것은 실재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생각이 바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논리학에서 개념과 관련하여 우선 성격을 구분할 내용들 가운데
이들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우선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이들 복잡한 내용을 여기에 같이 살펴 보게 된다.

여하튼 자신이 감각해서 받아들이는 내용을 무엇으로 보는가에서 일단 혼동을 갖기에
다시 서로 논의를 하면서 혼동이 갖게 된다.
또 이미 혼동이 일어난 상태에서 그 혼동을 기초로 계속 논의를 진행해가기 쉽다.

그래서 사실 보편자-- 실재-- 라는 말의의미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사정이 있다.

이런 사정은 비유하면레몬홍차에 커피를 섞은 음료수의 맛을 보고 그 맛을 끝내 글로 표현해 적었다고 하자.
그 글을 보고 상대는 이것이 과연 무슨 맛일까를갸우뚱하게 되는 사정과도 유사하다고 본다.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씁쓰달시고름하다'는 이런 표현이?

다시 대강 위 논의를 살펴보자.
일단 백과사전상에서 보편자에 관한설명에 의하면 여러 개체에 공통하는 속성을 언어로 이름 붙여 놓은 것이라는 데, 예를 들어 인류라는 단어와 같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이 '인류'라는 단어가 실재하는가를 따진다면 이는무엇을 따지는가

● 그런 그 단어가 단어로서만 있다..[ 언어 차원에서 있다 ]
● 그 단어가 가리키는 내용이생각되는 내용 안에서 있다.. [ 개념 차원 ]
● 그 단어가 가리키는 내용이 감각하는 내용 안에 있다. ... [ 감각내용 차원 ---> 이를 실재 차원?]


● 아니면,,이런 감각, 생각, 말을 일으킨내용이 '이를 대하는 주체와 관계없이' 그 주체가 대하던 안 대하던 보던 안 보던 독립적으로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이확인된다. -> 있다 -> 실재한다. [ 실재의 차원 ]

이들 가운데 어떤 내용을 서로 말하면서 실재한다고 표현하는가에 서로혼동이 일어난다.

그리고 글과 책을 통해서만 이 가운데 어떤 의미인가를 이해하려다 보면
다른 사람이 글로 남기거나 전한 내용은 앞의 비유에서글로 적어 보낸 커피+레몬홍자의 이상한 맛이 무슨 맛인가를 이해하기 힘든 사정과 비슷하다.

무엇을 '보편자'라고이름붙인 것인가..
어떤 것이 어떤 상태에 있는 것을 '실재한다'라고 이름붙인 것인가..
이들은 다른 글을 문맥을 통해여러 내용을 살펴대강짐작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정말 그것이 그 사람들의 생각인가는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는다.

앞에서도 반복했지만, 그 대강의 짐작은
추상단어 하나를 놓고 그것에 해당하는 내용을 직접 감각하는 내용들에서 대응시켜얻는가 못얻는가.
사람 하나하나는 그렇게 얻는다고 보는데 '인류'라는 단어처럼 보편적인 단어는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감각하는 내용에서 직접대응시켜 얻을 수 있는가. 없지 않은가..-> 유명론
그러나 생각해보면 또 부분 부분 그 내용을 얻기에 그런 보편적 단어를 만들어 사용하지 않는가.. -> 실재론

이런 의문으로 보인다.
여하튼 여기서 이들은
감각하는 내용안에서 그 단어에 해당한 내용을 대응시켜 얻을 수 있다면 =>'실재한다'로 보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런 주장들로 생각이된다.
그리고결국 이는 단어- 감각내용의 대응관계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의미로 단어가 감각내용과 직 간접으로대응되는 현상으로이 단어를실재한다고 말한 것이라면,
지금 여기서 말하는 '실재'의의미와는 분명 다르다.

그 보다는
현실 내용을 얻을 때그것을 나타나게 하는 실재의 내용이 무엇인가를문제삼는 논의가
본 논의와 관련이 된다.


논리학의 개념을 논의하면서 이와혼동될만한다른 차원의 내용을 나열하며
실재내용을 말할 때는
현실의 언어, 개념, 감각 등을 일으키면서 주체와는 독립하여'실재한다고 보는 내용'을 가리킨다.

즉 의문은 다음이다.
무언가 감각되면 또는 생각하면, 그렇게 감각하거나 생각하는내용은 그런 감각을 하거나 생각하는 내가 없어도
그 내용 그대로 있는것인가?
그렇다면-- 그 감각내용 개념내용은 나와 관계없이 그대로 실재한다.
아니라면--그렇다면 감각내용, 개념내용은 그런 실재내용과는 어떤 관계인가? 또 실재내용은 무엇인가?

이런 의문이바로 --이 실재하는가에 관련된 의문으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현실에서 개념이나 감각으로 얻어 갖는내용이앞과 같이
나와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있는 그런 내용인가를 별개로 살펴야 한다.



● 논리에서 개념을 처음 문제삼는데,,
표현이 어렵지만, 사실 모든 사람이 쉽게 하는 작용이다.

그런데 무엇이 어려운가.

자기가 분명 레몬 홍차 맛을 잘 보고 있는데 이것을 글로 표현해 남이 알아듣게 하는데 우선 어려움이 있다.
또 남이 그렇게 말하거나 쓴글을 보고 무슨 맛을 가리키고자 이런 표현을 쓴것인가를 이해하기 어려움이 있다.

여기에는 개념내용 그 자체를 남에게 그대로 전해 줄 수 없다,
감각내용도직접 전해줄 수 없다는 사정이 작용한다.


● 최종적으로는
이렇게 논리학에서 다루는 개념은 여러 내용과 구분이 된다.
또 그 개념과 언어는이런 여러 내용을 가리키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여기서 논리학은 사실 이들 여러 내용과 다 관련될 수 있다.
그런데 주로어떤 내용과 관련되는 것이 바람직한가.

그것은 다시 말하면
삶에서 개념- 감각 - 실재 이런 것들 가운데 무엇이 중요한가의 논의와 다시 관련된다.

그래서 다시 이에 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앞에서 길게 이야기 했지만,
개념- 감각- 실재 등을 말하는데
그 내용이 무엇을 말하는 지 이해하지 못하고 대하면
결국 혼동을 기초로 논의하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결국 길지만 위와 같이 설명을 하게 된 사정이 있다.


● 언어 그자체 - 언어가 가리키는 개념 - 언어나 개념이 다시 가리키거나 관련되는감각내용(~외부현실내용)
- 실재 내용 이들 가운데 무엇이 중요한가..


○ 우선 감각내용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tv나 영화를많이 보는 사람은 실감이 간다고 하더라도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무언가 부족하다..
왜 그런가?
감각으로 진짜같은 화면도 보는데
그것은 진짜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록 진짜처럼 보이지만 진짜는 아니다..

돌아가신 부모를 보고 싶다고 할 때 옛날 사진을 보면 모습이야 같다..
그러나 여전히 허전하게 느끼는 것은 또 그런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실은 진짜를 원하는데,
우리가 보통 진짜라고 말하는 것은 그러면 무엇인가.

사실 위에서 부족하다고 느낀 다른 모든 감각을 골고루 다 주는 상태의 것을 의미할 것이다.

보이기만 하고 만져지지 않으면 그것은 아니다..
다 되어야한다는 의미이다.

상상해서 영화속에서,,그 사람이나 공룡이 관객석으로 걸어 나와
말도 하고 움직이고 만지기도 하고,,
그러면 연극과 거의 같아지지만, 이는 현실이다....

그리고 이런 상태로 진짜를 정하고 추구하는 것은사실 감각내용의 완전한 추구를 말한다.

○ 사실 감각-개념은 현실에서 늘 같이 갖는다.또 실재하는 내용도 직접 그 내용을 얻지는 못해도 우리의 바탕에서 떨어져 있다고 할 내용도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 가운데 어디에 초점을 더 두어야 하는가.
또무엇이 더 중요한가가 문제다.
그리고논리학에서 굳이 이들을 먼저 구분하고 또 문제삼는 것은
논리학이 그 최종 초점을 어디에 두고 논의를 전개해야 가장 타당하고 유용한가의 문제와 관련이 되기 때문이다.

● 어떤 논리적 주장이 개념영역에서만 성립하고, 감각에서는 그와 일치되는 내용이 얻어지지 않으면논리의 허무함을 느끼게 된다.대부분 궤변적 논리의 주장이 논리 자체는치밀해도 결국 그런 평가를 받게 되는 이유도 이와같다.

● 그래서 위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 앞의 설명에서는 진짜 감각들을 얻으면 그것을 진짜로 여기게 되고
또 그런 상태로 원하는 것을 얻기를원하므로 감각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감각은 모두 얻지만, 그러나 멍한 상태로 있어서 무엇을 지금 보고 있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를 생각할 수 있다.

어떤 경우인가 하면,,루불 박물관에 들러 전시된 예술품을 신나게 관광하고 보고 왔다.
그런데 문을 나올 때 여기에들어가려는 사람이 이 안에 무엇이 있는가를 진지하게 물을 때,
자신도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고
무언가를 많이 봤는데 결국액자와 그림,,그리고 무슨 조각을 본 것 같은 생각밖에 없다면,
그런 상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즉, 무언가 수없이 보고 느끼고 했는데
개념적으로 얻은 내용이 없고 그것뿐인 경우를 의미한다.

그런데 동일한 경우미술과 역사에 해박한 분이 안내를 하는 경우,
각 미술품에 깃들어 있는매우 자세한 사연을 말해주고 듣다 보면,
많은 의미, 개념적인 내용을 얻게 된다.

그래서 이 두 경우의 내용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게 된다.

위 안내인의상태는
단지 이것 저것 모두 다그림이다..이 정도만 생각하고 둘러 보고 나오는입장과는분명 차이가 있다.

한편 심지어 위 안내인이 소설가 같은감정까지곁들여 설명을 하면,
각 작품에 담긴내용에 매우 세세한 감정까지 넣어 또 다른 의미와 맛을맛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앞의 경우에서다른두 상태를 비교하면
단지 이것 저것많이 감각하는 것은그다지 큰 효용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수없이 이것 저것감각해도그 의미를 개념화하여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저 많이 보고 만지고 감각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멍하니 앉아서 테레비를 하루 종일 보았는데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감각을 무척 많이 하긴 했는데 과연 이것이 의미있는가.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면 개념이 감각보다는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 그런데 다시 개념만 중시하면 또 어떤 상태가 되는가.

이제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어떤 미술학도가 모든 미술작품의 역사와 배경을 미술 서적으로만 대한다고 하자.
예술품의 사진도 책속의아주 작은 흑백사진 정도만 대하며내용을 배운다고 하자..

이 경우 직접 박물관에서 가서 보면 또 어떤 차이를 느낄 것인가.
생각으로는 매우 웅장하리라 생각한 것이 손바닥만한 작품인 경우도 있다.
아주 작다고생각한 작품이웅장한 작품일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 감각으로 대해 얻는 감동은 글과 개념으로 얻는 내용과는 또 다르다.

○ 그래서 개념이 중요하다지만,그바탕이 된다고 볼 감각내용을 얻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가.

●사실 그런 의미에서 둘 다 다 중요하다. 그래서 이 가운데 어느 하나만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대하는 내용의 의미를 음미하는 부분은 개념 쪽이고,
그러나 현실적인 실감을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부분은 감각쪽이 아닌가.


● 이렇게 엇갈린 생각을 하는가운데 갑자기불교 연구를 하는 분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또 이 모두가엉뚱한 생각이라고 한다.

이 둘 다 다 가짜다. 진짜는 따로 있다. 그래서 진짜가 중요하고 가짜에집착하고 휘둘릴 필요가 없다.

○ 이 내용은 다음 비유를 통해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하나의 달이 있다..
그런데 아래에 천개의 강이 흐르고 있다.
그런 경우이 천개의 강에 모두 달 그림자가 맺힌다.
월인천강(月印千江),,이다.

그런데 만일누군가 직접 달을 얻거나 만지거나 보고자 할 때
강가에 맺힌 달 그림자를 진짜 달로 생각해 향해 나아간다면,
그것이 바로 가짜에 휘둘리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지금 보는 감각이나 생각하는 생각들이 사정이 모두 위 비유처럼 가짜고 그림자이고 이름에 불과하고 그런 것이라는 사실은 앞의 사정을 통해서 대강 미리 짐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가 현실에서 얻는 모두를 현상이라고 할 때 이를 모두 가상이라고 놓는다.
이 가상을 가짜 또는 임시적 모습이라고 할 때 이런 모습을 맺히고 얻게 해준 실재의 모습이 따로 있다.
그리고 가짜와 진짜의 차이가 위 비유와 같듯,
우리가 중요시 여기는 내용은 모두 가짜이므로 집착을 버리고 실상을 알아야 한다...

이런 주장이 제기되는 것이다.

○ 생각해 보면 가짜라고 해도 너무 실감이 가고 충분히 만족을 주기도 하는데
왜 이것을 무시하는가..

이 상황은 최면의 비유를 들어 이해하면 또 쉽다.

최면술사는 쇼를 하지만, 약간은 사실적인쇼를 한다.
즉최면당한 사람과 미리 짜고 최면술사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처럼 거짓으로 보이게 하고 관객을 속이는쇼를 하는 것은 아니다는의미다.

최면을 걸면 최면당한 이는 최면술사가 불어 넣는 관념에 따라, 그 관념내용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기초로 이후 관념을 얻고 판단작용 및 생리반응도 한다.

예를 들어 최면술사가 최면을 건 후 마늘을 먹이고 이것이 맛있는 사과라고 하면,
최면당한 이는 정말 맛있는 사과라고 생각하며잘 먹는다.


이 경우 나중에 최면을 깨고 나서 이 상황을 다시 이해해보면
어느 내용을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가?또 여겨야 마땅한가?

분명 최면당한 상태에서는 최면술사가 넣어준 그 관념들이 정말 같고,
그래서 좋지만, 나중에 사실은 그렇지 않음을 안다..

한 마디로 마늘을 먹은 것이다. ( 건강에 더 좋아요~ )

○ 장자는 꿈을 깨고 꿈 속의 나비가 진짜인가..아니면 꿈을 깨고 난 후의 장자 자신이 진짜인가..하고
의문을 제기해서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고 본다.

내가 나비라는 생각을 하며날아다닌다 여겼는데,
깨보니 아니네,,
그리고 이 가운데 어느 것이 진짜고 어느것이 더 중요한가가여기에 관련이 된다.

○ 비슷한 예로 전쟁은 지고 사람들이 고통받고 피해는 다 보았다.
그런데누군가 소설을 써서
그 전쟁이 사실은 유명한 도사( 예를 들어 홍길동같은 이)가 사실 다 이긴 것이다.
그렇게 소설로 이야기를 하고 나서
사람들이 전부 그렇게 여기고 살았다고 하자.

이제 또 이 가운데 무엇이 더 중요한가가 역시 비슷하게 문제된다.

감각과 관념의 차이가 있고
이 둘 가운데 무엇이 중요한가도 역시 비슷한 문제다.

결국 무엇이 더 진짜에 가까운가의 문제와 관련된다.

● 그런데 대부분 이런 최면의내용을 대하다 보면
결국 현실 감각이 개념이나 상상보다는 더 진짜고 중요하지 않은가,,이렇게 생각한다.
그리고앞으로 사기 최면술사에게 농락당하지 말자..이렇게 다짐하고 논의를 끝내기 쉽다.

이 무렵 같은 이유로 다음과 같이말을 하는 이가 있다.

==>관념이 그렇다.
그러나 감각하며 진짜로 믿는 내용
즉 눈을 뜨고 살을 스스로 꼬집어 가며대하는 모든 감각 내용들도,
사실은 위와 같은 배경에서 다 가짜..임시적 모습[가상]이다.
진짜는 아니다.. 진짜는 그것이 아니다...는 주장을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 무엇이 그래서 중요한가...는 계속 논의를 해야 한다..
논리학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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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 잠시 일이 생겨 중단하고 다시 쓰게 되었지만,
너무 전제와 서론이 길어서
다시 요약하면
하나의 말이 가리키는 내용에는 서로 관련이 되지만, 그러나 서로 질적인 차원이 다른 여러 내용이 함께 들어 있다.

그래서 이런 언어의 성격이 혼동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또 악용되기도 하고,
또 의식하지 못한 채 잘못 사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하나의 말이, 말 자체 - 말이 가리키는 마음 속 생각[개념] - 그 개념으로 가리키는 일정한 감각 내용 - 그리고 이런 현상적 내용의 바탕이 되는 실재내용 - 실체 등의 여러 차원의 내용을 다 가리킬 수 있다는 점이
서로 논의를 혼동되게 만든다는 사정을 먼저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특히 그 가운데 감각내용을 주로 일반적으로 외부 현실내용으로 이해하는데 이것이 갖는 의미 차이가 크다고 본다.
그래서 카메라의 내용을 가지고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추가했다.

● 특히 개념과 관련하여 중세철학에서 유명론 실재론 논의가 있는데 이것은 앞에서 말한 실재내용과 관련해서 혼동을 일으키는 측면이 있다..그래서 복잡하지만, 혼동 방지를 위해서 살펴보았다.

● 최종적으로 앞의 여러 차원과 관련되는 말을 수단으로 논리학이 개념을 주로 의존해서 논리를 전개하고 연구하는데
이 연구의 여러 목적 가운데 어느 차원의 내용이 가장 중요한가를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그것은 또 논리학이 그런 내용을 얻는데 이바지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의미도 된다.
논리학은 모든 학문의기초로써 진리를 발견하고 논증 검증하는 가장 기초적 수단이다.
그런데 그런 논리학이 밝히고자 하는 진리가 어떤 차원의 진리가 가장 중요한가 하는 것이 같이 문제된다
그것은 달리 말하면 논리학에서 다루는 말과 개념은 결국 어떤 차원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가가 문제되는 것이다.


● 이제 이런 가운데 처음 논리학에서 다루고자 하는 개념을 살펴보게 된다.
이 개념은 다시 감각내용이나, 언어, => 그리고 실재내용과 관련되는 데,
이 가운데 어느 차원의 내용이 가장 중요한가..
그것은 또 반대로 말하면, 어느 차원의 진리를 밝히는데 논리학이 이바지하는 것이 중요한가와도 관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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